조명을 통해 에너지도 잡고 인테리어도 잡고! 꿀팁 나누기

조명을 통해 에너지도 잡고 인테리어도 잡고! 꿀팁 나누기


2014년 11월 13일과 14일에 걸쳐 ‘언니들을 위한 생활기술: 우리집 에너지 워크샵’의 후속모임이 열렸습니다.

에너지 워크샵 후기는 http://ecofem.or.kr/14834

실습 위주의 워크샵이었는데, 이미 여성환경연대 사무실은 센스있게도 LED 조명으로 바꾼 후라 실습을 할 수 없었지요.

그리하야 수강생 채은순 님의 집을 쳐들어가 부엌에 걸린 일자등을 LED 등으로 함께 바꿔냈습니다. 

난생 처음 두꺼비집을 끄고 조명을 바꾸는 대공사를 마음 먹은 에너지 워크샵 수강생 정유미, 노새 님!

그리고 흔쾌히 (한 번도 안 해본 공사를 해보겠다고 나선 우리에게) 집을 내놓으신 채은순 님께 감사드립니다.

전기 공사를 마친 노새 님은 카페에서나 볼 수 있는 레일등을 제공받아,

본인의 집에 다는 공사까지 내친 김에 성공했다는 전언입니다.

LED로 복사 센서등이나 집 안 조명 바꾸고 싶다면 저희 후속 모임을 찾아주세요. ㅎㅎ 자신감 업이에요!

전기 후속모임

떨리는 마음으로 일자등을 떼어냈어요. 이 집을 정녕 망가뜨릴까봐 엄청 두려워함시롱 ㅎㅎ

전기 후속모임

전선을 찾아서 연결하고 꽂는 작업 중

전기 후속모임

11,000원 짜리 LED 일자등으로 교체한 후

전기 후속모임

벽에 고정하고 자리를 잘 잡아줍니다.

에너지워크샵 전기 후속모임

짜짠! 무드 있는 부엌에 되었습니다. 전기는 일자등에 비해 절반 정도면 쓰면서도 밝기는 거의 비슷한 LED 등!

일자등 떼어내고 레일등 달기

그리고 노새 님의 집! (집이 예쁘지요?)

함께 LED 등 달기에 성공한 후 레일등까지 일사천리에 다셨다고 합니다. 

당연히 전구는 LED 전구를 달았구요. 어때요? 집이 카페처럼 분위기 있지 않나요? ^^

에너지 워크샵 후속모임

에너지 워크샵 후속모임

가능한 에너지 효율 1등급에 가까운 전자제품을 구비하고,

안 쓰는 플러그를 뽑고,

원자력 비리 뉴스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면, 이제는 조명을 바꿀 차례!

전기: 조명만 바꿔도 인테리어의 갑

1. 주방, 화장실 등 할로겐이나 백열등, 삼파장 전구가 있던 자리에 LED 전구로 끼운다. 20W(와트) 전구를 빼고 10W 안팎의 LED 전구를 끼우면 전기 사용이 50% 줄어든다.

2. 방이나 거실에는 대부분 일자등, 십자등이 달려 있는데, 요새는 안정기 교체 없이 원래 들어있던 등을 빼고 꽂기만 하면 되는 LED 등이 나왔다.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지만, 등 하나에 약 35,000원 정도로 가격이 비싸다. 가격에 떨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LED 등을 구입해 기존 등을 떼고 직접 설치하면 된다. LED 등기구 세트는 약 만원.

3. 이 기회에 에너지 절약을 빙자해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다면, 레일 등은 어떨까? 레일등에 LED 볼 전구를 꽂으면, 소공녀 세라의 다락방 같던 허름한 빌라 방구석이 카페로 돌변한다.

4. 등 교체는 전동 드릴, 인내력, 보조자가 있으면 가능하다. 먼저 안전을 위해 두꺼비집 스위치를 내린다. 그 다음 보조자가 스마트폰 손전등을 비추는 동안 기존 등의 나사를 풀고 그 안에 삐죽 튀어나온 두 개의 선을 차례로 교체할 LED 등기구의 구멍에 꽂고 천장에 고정시킨다. 잘 모르겠다면, 글로 배우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배우면 된다. (제이쓴의 좌충우돌 싱글라이프의 ‘셀프 인테리어’에 실린 등기구 교체를 참고하시라)

5. 기존 등은 고이 모셔놓았다가 이사 갈 때 LED 등기구를 빼면서 원위치 시킨다. LED는 수명이 오래가기 때문에 집 계약이 끝날 때까지 무병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이사 가서도 LED는 쭈욱 계속되어야 한다.

6. 다 귀찮다면, 조명 반사갓은 어떨까? 밝기가 2~3배 높아진다. 반사갓을 달고 군데군데 전구나 등을 하나씩 빼놓자. 스마트폰 조도계 어플로 밝기 측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