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학교텃밭도 이제 방학이에요~

[후기] 학교텃밭도 이제 방학이에요~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열기가 늦은 장마비로 차츰 식어드는 요즘.

정수초, 삼양초, 오류초, 영등포여고 모두 방학을 맞았습니다.

감자 수확해서 쪄먹고, 갈무리한 채소로 묵무침과 샐러드도 만들어 먹으며 1학기 마무리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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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농사가 잘 되어, 수확량이 많았다고 해요.

처음 텃밭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땅이 척박해서 영 시원치 않았는데, 환경도 사람도 달라져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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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초등학교에서 올해 최대의 수확은… ‘최대’라기 보다 가장 기쁜 수확은 작년 가을겨울에 심어놓은

마늘과 양파가 토실토실하게 잘 자란 것이에요. 🙂

1년 교육에 그치지 않으니, 2년생 작물을 가꿀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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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초등학교에서는 토종작물도 심어보고, 새로운 작물도 시도해보고…

매년 재미있는 일들을 궁리하게 돼요.

오류초

오류초등학교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었어요. 감자를 찌면서 꿀꺽 침 삼키고 입맛을 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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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고 텃(밭)세(상)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이 한달에 한,두번이다보니

점심시간마다 와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잡초가 먼저 반깁니다ㅜ,ㅜ

그렇지만 우리 텃세가 누구입니까? 모두모여 밭정리를 휘리~~릭

여름철 텃밭의 괴로움은 더위도 있지만, 앵앵거리며 달려드는 모기도 한 몫을 하지요.

모기퇴치제도 만들어 뿌리고, 수확물로 부침개도 만들어 먹으며 1학기가 금세 지났네요.

영등포여고(2014)

뜨거운 여름, 정리할 것은 거두고 몇몇 녀석들을 남겨두고 방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학기 다시 만날 때까지 우리들의 텃밭은 무사할까?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마음으로 가을에 만나요!